"홍보" 가 원래 이렇게 어려운 거죠?

안녕하세요, MIRA 입니다.
오늘은 MIRA가 NAMU가 개최했던 “요스가” 웨비나를 마치며 느꼈던 소회와 함께 꼭!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를 한번 더 적어보려합니다.
(* NAMU는 혁신기업 PR전문 에이전시 (주)나무피알 입니다.)
🎥 웨비나 보기 : "요즘 스타트업이 가성비 있게 일하는 방법"
08:13 - 경영관리 어떻게 해야하는가?
19:58 - PR 어떻게 해야하는가?
35:03 - 트렌드 리포트 발간하는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37:33 - 경영관리 인력 언제 뽑으면 좋을까요?
41:19 - 어떤 사람을 뽑으면 좋을까요?
47:43 - PR 담당자는 언제 어떻게 뽑으면 좋을까요?
가장 크게 느낀점
가장 후회 되는점
"요스가"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
스타트업은 고객과 서비스만 생각해도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보니 "경영관리"와 "PR"을 늘 우선순위에 밀려 제때 챙기지 못하고 사고가 나거나 문제가 발생해야 시급성을 깨닫고 그제서야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일들을 너무 많이 봐오고 겪었기에 "충분히 내부 담당자 없이도 큰돈 들이지 않고도 잘 챙길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대참사였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시작 못해, 막상 시작하고보니 신청하신 분들 반도 안들어와서 당황해, 막상 전달되는 내용은 너무 축약적인데다 스타트업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도 아니야, 중간에 5분간 송출 중단으로 방송사고나, 시청자 빠져나가고 반응없어 등등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부끄러운 처음은 있는거겠죠? (😳🫣😓)
그래도 이 이야기는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할 말은 하겠다는 꼰대근성 😏)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한 “프로세스 정립, 기준 정립, 기록” 그리고 성공적인 PR을 위한 “핵심메세지 구축, 타겟오디언스 명확화”는 너무나도 원론적이지만 막상 실전에 나가면 까맣게 잊고 길을 잃고 헤메이는 경우들을 많이 보고 겪었기에 부디 꼭 지금부터 준비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너무나도 교장님 훈화말씀 같은 이야기를 했던 건 아닐까 다시 한번 복기해봅니다.
아니면 모든 스타트업들이 경영관리, PR의 부재로 인한 시행착오가 어차피 겪어야하는 사춘기와 같은 거라면 사전 예방보다는 겪은 후 "수습하는 법"을 전해드렸어야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스타트업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였던 시간들이 무색하게 차갑기만 했던 반응과 미숙했던 진행을 반성하며 다음에는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만나뵙고자 다짐했습니다.💪
스타트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요스가 2는 계속됩니다! 해답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 곳이면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가 답을 얻어오겠습니다.
문제가 안 풀리면 내일 또 일어나서 문제를 푸는 것이 "용기"라 하였으니 오늘은 이만 접고 내일 또 씩씩하게 일어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