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 지분율 왜 중요할까요?

안녕하세요, MIRA 입니다.
창업 초기에 투자심사역들을 만나면 다들 하나같이 입을 모아 “창업 대표자의 지분율을 확보하셔야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회사가 커질수록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문제는 모두 대표자의 몫입니다.
초기 창업자 대표님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초반에 도움을 많이 주고 계시는 분들께 지분을 나눠드리고 싶다, 나는 지분 욕심 내고싶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초반이야 아무것도 없는 회사에 돈도주고 시간도 내어주시고 믿음과 응원까지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감사하고 보답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헌데 직원이, 고객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사업이 커지면 커질 수록 회사의 일은 많아지지만 창립멤버들은 점차 자기의 자리를 찾고 자기 역할에 충실하게 됩니다.
하지만 담당자가 없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점차 대표자의 몫이됩니다.
대표자는 직원, 고객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문제는 더 많아지고 그 무게는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짊어져야하는 짐은 제곱으로 늘어납니다.
사업초기의 의기투합으로 1/n으로 지분을 나누어 가지셨다면 시간이 지날 수록 아무리 인성이 좋고 그릇이 큰 대표자님들도 지분 생각이 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왜 같은 지분을 가지고 나만 이렇게 고생해야하는지 모르겠다"와 같은 생각이요.)
| 지분율은 곧 누가 책임자임을 한눈에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정말 만에 하나 하늘이 도와 실력도 고민도 고충도 책임도 너무너무 동등하게 공평하게 잘 가져가고 있는 공동창업자가 있다고 해볼게요.
헌데 이들이 의견이 나뉘기 시작하면 함께하는 직원들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최고의 의사결정자는 누구인지 누구의 말에 맞추어서 업무를 추진해야할지 고민만 하다가 의견을 조율하다가 의사결정의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업자 지분, 공동대표 등에 대한 정답은 없겠지만 “통상적”으로 대표자의 절대적 지분 확보, 이왕이면 단일 대표 체제를 추천드립니다.
사회 생활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는 책임을 분명히하고 그 책임에 따라 명확하게 행동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업의 성패에 따라 짊어져야하는 책임과 무게가 곧 지분입니다.
지분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닌 해당 사업에 대한 책임을 그만큼 지겠다는 의지이기에 초기 창업자분들은 꼭! 지분을 압도적으로 “확보”하셨음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힘들고 어려운길 가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대표님들을 MIRA가 응원하겠습니다!!